류부자 ·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싶은 사람
2022/04/07
옛날 옛적에 누군가 저에게 라면을 끓여 주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더 잘 끓일 자신이 있었기에 괜찮다고 했지만 그 사람은 자기에게 맡겨 보라고 저에게 라면을 끓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분은 라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셨는지 너구리 라면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김치를 넣고 끓여 주셨습니다. 정말 친절하셨지만 그 친절 제가 원하는 친절이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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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글을 쓰고 싶었지만 미루다 이제 글 쓰기를 시작한 40대 문학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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