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들의 난이도가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워들 자체보다는 전반적인 실력 하락 또는 좋지 않은 성적이라도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의 형성에 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네요. 플레이어의 증가가 둘의 공통적인 원인이 될 수 있고요. 수집한 데이터 자체가 모든 워들 성적이 아닌 플레이어 자신이 SNS에 공유한 성적(자기 보고)이기 때문에 일리 있어 보입니다. 동시에 워들 난이도가 쉬운 날에는 어려운 날에 비해 SNS에 자기 성적을 올리는 플레이어가 많았다는 것도 사실 당연하면서도 의미 있는 결과네요. 워들에 대한 분석이지만, 데이터 분석에서 데이터 자체에 대한 지식의 중요성, 자기 보고 편향 등 여러 생각을 떠올릴 수 있는 재밌는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