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은 잠시 사라졌지만..

박성훈
박성훈 · 초보라도 괜찮습니다.
2022/03/21
최근의 글에서와 같이..

기존 직장을 퇴사하고
도전을 위해 이력서를 작성하며
운 좋게도 서류 합격으로
면접도 보았습니다.

비록 최종적으로는
낙방을 했지만 말이지요.

예전과 같은 여전한 패기와 더불어
예전과 같지 않았던 마음의 상처는

어쩔 수가 없네요.
나이를 받아들이는 중입니다.
(아, 여전히 청춘입니다.)

비록 지금은 조금 털어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저를 토닥여봅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 또 다른 곳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네요.

네, 월요병은 잠시 사라졌지만
매일매일이 일요일 저녁과 같고
매일매일이 월요일 새벽과 같은
그런 하루의 나날이네요.


이 또한 지나갈 터이고
이 또한 저의 선택이니
받아들이는 연습을 한다고,
그렇게 스스로를 이해시켜봅니다.

월요일입니다.
이 곳 모든 분들
각자의 선택으로
각자가 행복할 수 있는
화이팅의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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