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심리상담공부를 시작했어요
무엇을 시작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늘 숙제처럼 미뤄왔던 그 공부의 첫발을 내딛을수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두번이나 저자신을 마주보지 못해 도망갔었던, 중도에 그만두었던 그 마음보기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고, 어제 그 첫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림을 가르치는 일이,그 기쁨을 나누는 일이 제 평생업으로 생각됐었는데, 이제 그 도구로 사람들의 아픔도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어디까지 이끄실지 모르지만, 제꿈까지 이를수있을것 같습니다.
무엇을 하고,
무엇을 가지고,
누구와 함께여서가 아니라..
그냥..
행복합니다.
그런 평안을 여러분도 가지시길,
기도할께요.
- 안나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