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아픔을 숨기는 사회에서 치료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다들 아픔 없는 사람은 없는데 말하지 못하게 하는 사회적 문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점점 내 안의 문제들을 전문가와 상담하면서 치료해 나가는 것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좋아요. 저도 한번 상담받아 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망설이게 되는데 이런 문화가 정착된다면 갈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