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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a · 잘 모르겠지만 일단 써볼게요
2022/04/24
글을 읽으면서 저도 어릴 때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미소가 지어지네요, ㅎ
저는 엄마가 글 읽으면 눈 나빠진다고
책을 읽고 있으면 말리는 경우가 많아서 화장실에서 몰래 읽곤 했어요,
그래서 웬만하면 저도 밖에서 나돌면서(?) 책을 읽었네요, ㅎ
중학교 때 저도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심취했었구요, ㅋ
그 때 사서가 꿈이었는데,
그 때도 좀 뭔가 삐딱했어서 사서를 하면서 정기적인 수입을 마련해
그 수입으로 다른 일을 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 앞에서는 사서가 되겠다고 했는데, 결국 사서는 통장정도로 생각했었죠.
앉아서 책읽고 시간만 채우면 된다고 생각해서 어릴 때 뭣도 모르면서 그런게 좀 쉬워보였나봐요. ㅎ
실제로 그 때 만났던 사서 선생님이 좀 행복해보여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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