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와 함께 한 100일(10만원), 그리고 지구의 날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04/22
아주 사소한 또는 소심한 이유로 텀블러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이후로 100일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스스로 의심스러웠는데.. 잘 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지속하는 힘은 돈에서 비롯되는걸까요? 역시 답은 돈인건가. 약간 허탈하지만, 그래도 원인이야 어쨌든 좋은 과정들이 쌓이고 있으니까..

좋습니다.


텀블러, 의도하지 않은 소심한 시작
의도치 않게 텀블러를 사게 됐습니다. 아니.. 사야했습니다.
환경을 사랑한다든가, 지구를 아낀다든가 하는 거국적인 목적으로 산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동네에 늘어가는 커피점을 지나칠 때 나는 커피 냄새가 늘 지갑을 열게해서 문제였죠.

1,500원 짜리 커피의 유혹은 치명적이었습니다. 뭐..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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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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