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일상 · 글쓰기는 처음이지만 쓰고 싶은 30대
2022/03/10
2018년도의 저를 생각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2018년의 저는 회사 4년차, 회사, 야근, 때로는 철야, 주말출근, 주말 학원까지 매우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었어요. 

당시에는 스트레스는 게임으로 풀었습니다. 사회생활 5년차였고, 그 동안의 생활은 '집 - 회사 - 집 - 회사 - 집  - 학원 - 집'의 반복이었습니다. 야근, 철야, 주말 출근 두 달이면 주변 친구들 다 떨어져 나갑니다. 결국, 연락은 줄어들었고, 몇 명은 아예 연락조차 오지 않더라구요.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 했는지 조차 잊어버렸어요.  직장인이 된 후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한 방법은 게임이었어요. 그런데 주말출근과 야근은 이조차도 못하게 만들었고, 저는 결국 스트레스성 장염을 앓게 되었습니다. 그나마의 스트레스조차 해소할 요소가 사라진 것이 영향이 컸죠.

처음에는 일주일이면 나을줄 알았는데, 나으면 또 오고 나으면 또 오고 결국 한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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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본 적은 없지만, 글을 쓰고 싶어합니다. 이과생으로 살아오면서 글을 써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을 글로 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직은 생각하는 것도 미흡하고, 글로 옮기는 것도 미흡하지만, 차분하게 그리고 천천히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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