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2/09/21
존재 자체로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내가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 사랑까지 모두 담아 그저 존재 자체로 내 아이를 열렬히 사랑해 주고 싶어서. 내게는 언제쯤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까. 그저 그때를 여전히 기다릴 뿐이다. 

존재만으로 조건 없는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조건 있는 사랑을 주로 받았던 터라, 글이 너무나도 와닿습니다.

강유진님의 글을 통해 '나는 누군가에게 조건없이 베푸는 사람'이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솔직한 글로 나눠주셔서 감사드리고

존재만으로 충분히 사랑을 주고 받으실 수 있는 순간들이 

더 많아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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