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3/02/13
월요일을 이미 다 보낸 것 같은 오후
월요일입니다. 7시가 넘으면 잠이 슬슬 깹니다. 안 깨고 싶어도 아침 잠 없는 아들이 제 옆에 와서 패드로 게임하고 유튜브도 보고 하는지라 일어나게 되네요. 그래도 방학 첫 날이니 게으름을 피우다 8시에 일어났습니다. 아침을 챙겨 먹이며, 급발진 모드가 작동합니다. 오전 내내 공부하기 싫어서 투덜이 해파리 같은 모습이나 게임을 하는 모습도 보기 싫은데 도서관에 가야겠다! 하구요. 도서관 열람실에 양 옆으로 자리를 잡으면 최소한 투덜거리는 모습은 안 봐도 되겠지? 하는 희망 회로가 열심히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아들의 문제집들과 노트북(영상을 보며 하는 문제집도 있고, 저도 일 좀 하려면 필요하니까요), 반납할 책들을 챙기고, 텀블러에 충전기... 이것 저것 열심히 짐을 쌉니다. 연필도 깎고, 이어폰도 챙기고... 간만에 아침 수영 간 남편이 돌아와서 먹을 솥밥(밥솥도 고장났습니다. ㅎㅎ 그저께 인생 처음으로 솥밥을 해봤답니다.)도 올리고...   8시 50분에 집을 나섭니...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2/13
봄 방학 이군요.
생활/사건사고
북매님~안녕하세요^^
학교 간지 얼마 안됐는데 또 봄 방학을 했나 봅니다.
아~월요일은 도서관 휴관 이죠.
사실 처음에 글 읽을때 몰랐어요ㅎ
우리 손주는 봄방학 없이 3월2일 계학이라고 하네요.
아주 신나게 잘 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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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똑순이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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