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견 이름 짓기

이파랑
2022/08/14
동물 보호소에서 데려 온 강아지 이름을 뭘로 지을까 아이와 고민을 하며 다양한 기준이 나왔다. 
성격이 순하고 얌전하고 모색이 부드러워서 이름도 부드러웠으면 좋겠다. 
받침 없는 이름이 강아지들이 알아듣기 쉽다고 하더라.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는 혼돈을 줘서 안 좋다더라. 
토토, 모카, 차차, 쿠키…

갑자기 아이가
“모네 어때?” 
“무슨 뜻인데?”
“뜻 없는데?”
“아...”
“…”
“그래! 좋아.”

뭐 꼭 거창한 뜻이 있어야 하나~
부르기 쉽고 듣기 쉬우면 됐지. 

딱히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미술에 관련도 전혀 없으므로 모두가 사랑하는 화가 모네와 전혀 상관없었음을 밝히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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