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오줌싸개 소년 그리고 튤립과 물의 나라 네덜란드1

이난희.여성사회연구
이난희.여성사회연구 · 작가, 번역가,연구자
2023/01/20
벨기에의 오줌싸개 소년 그리고 튤립과 물의 나라 네덜란드 1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로 이동했다. 유네스코 지정 보존지역이라는 ‘그랑 플라스’를 보았다. 웅장하고 세밀하며 화려한 조각들이 외벽에 새겨진 시 청사와 성당, 궁전 등 건물들로 빙 둘러싸인 광장이었다. 그 광장의 한켠에 앉아 보았다. 얼굴을 들어 하늘 높이 솟은 건물들을 자세히 보니, 사방의 조각 장식들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왔다. 놀랍도록 섬세하고 생생한 조각들이었다. 어떻게 저렇게 높은 곳에 저렇게 세밀한 조각을 했을까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광장엔 시민들과 여행객들로 가득했다. 
벨기에의 마스코트로 알려진 오줌싸개 소년의 동상으로 가는 길가엔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길가에 늘어선 상점들의 유리창 너머로는 예쁘고, 멋있으며, 때로는 화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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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커피 한잔, 여성신학 한스푼,”“방구석 여행가들의 일상 이야기가 궁금하니?(공저)” 등의 책을 썼습니다. “기독교는 식사에서 시작되었다(공역),” “뚱뚱한 예수(공역)” 등을 번역했습니다. 영자신문 ‘코리아 타임즈’에 비정기로 글을 기고합니다. 여성신학 박사로 강의를 했고, 여성, 사회, 문화에 대한 다양한 한글 및 영어 에세이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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