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아이러니
러블리아이러니 · 생각과다사람입니다.
2022/08/02
얼룩소하길 정말 잘했어요.
저는 실패를 많이 경험했던 사람이에요. 20대땐 목표했던 시험을 5년간 준비하다 결국 불합격했고, 대학원 준비도 결국실패. 30대 땐 계속 떨어지던 공무원시험으로 마음이 참 피폐했었죠. 3년만에 가까스로 공무원 필기합격을 해서 그나마 열패감에서 벗어나보나 싶지만, 혹시 면접에서 떨어진다면 더 깊은 수렁에 빠질 것이 두려운 요즘입니다.  그런데 오늘 톰리님의 '흙속의 진주'라는 칭찬을 듣고 바닥을 치던 자존감이 어깨까지나 차올랐어요..!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이렇게나 큰 위로를 받을 수 있다니..얼룩소에 감사하고, '톰리'님께 감사드립니다. 님 덕분에 제가 조금은 더 멋있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여호
여호 · 글쓰는호랑이 여호입니다
2022/08/03
답글: 얼룩소하길 정말 잘했어요.
생활/사건사고+1
얼룩소는 사랑이죠^^ 소심하다고 생각하는 분든은 배려깊고 다정하신분들이 많아요^^ 감수성도 풍부한 분들이 많이 글을 쓰시면 정말 부드러운 실크를 만지는듯한 느낌이 글을 읽을때 든답니다^^ 멋진 러블리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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