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 '현실적 긍정'이: 삶을 건강하게 지탱하는 요소인 이유]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3/08/04
이 내용은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도서출판 평단, 2022)에 수록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더 많은 내용은 서적을 참고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항상 감사하라' '늘 긍정적으로 살아라' 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한다.
사실 선언적인 의미일테지만, 나는 이 말이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불합리하고 불리하고 엉망인 상황을 어떻게 감사할 수 있으며,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긍정적 이기만 할 수 있겠는가?

나에게 있어 긍정은 지극히 현실적이다.
하지만 그 지극히 현실적인 일이 오히려 내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 준다.

나에게 있어 긍정은,

1. '잘 될거야' 라기 보다는 '무언가 방법이 있을거야' 라는 것에 가깝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일이 나아지는 경우는 없다. 있다고 해도 극히 우연이며 그 일이 계속해서 일어날 가능성은 드물다. 그렇다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의 긍정은 '잘 될거야' 보다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있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게 훨씬 좋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무작정 잘 될거라고 생각하는 일 만큼 무책임한 일도 없다.

2. 착한것은 친절한 것과 다르다.
물론 직접 피해와 불편감을 주는 사람에게까지 친절할 수는 없다. 내 뺨을 때리는데 헤헤 웃고 있다면 그건 착한게 아니라 바보다. 나는 친절한 사람으로 살고 싶되,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은 거부한다. 나에게 최소한의 예의와 상식을 지켜주는 사람에 한해서 상대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좋은 말을 하는 것이 나의 원칙이다.

3. 나에게 직접 위해를 가하지 않는 이상 싫어한다는 말을 꺼내지 않는다.
나도 당연히,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맘에 안 드는 사람도 당연히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나에게 직접 위해를 가한게 아닌 이상 나는 그 사람을 싫어한다 말하거나 깎아내리려 하지 않으려 애쓴다. 나 역시 성숙한 사람이 아니다 보니 자주 실수하지만 이를 지키려 노력한다.

생각해보면 상당히 많은 폭력이 나에게 직접 피해를 준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
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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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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