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하거나 유해하거나

fify1123
fify1123 · 작가 지망생
2023/08/31
같이 기초반 수업 든던 언니의 대본을 읽었다. 
이렇게 동화같을수가!!!!! 매일 MSG 팍팍 넣으면서 고민하던 것들을 그냥 순순하게 쭉쭉 써 내려간 대본이었다. 
MSG는 멸치 대신 국물을 낼 수 있을 때 맛을 내는 인공조미료 이다.  
생각해 보면 언제부터 인공적이라는 것이 유해하다라고 생각 되어 왔는지 모르겠다.  
그러면 자연적인 것은 다 무해 한가? 
요즘은 자연스럽게 보이는 인공적인것도 많지 않은가? 
 
근데 확실한거는 나는 결국 유해한것을 좋아하면서, 무해한 것을 추구하는 쪽인거 같다. 
그러니깐 무해한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무해하다고 믿어지게 끔 되는.... 

여기까지 오늘 글을 쓰면서 방금 드는 생각은 이렇게 복잡하게 글을 써보자는 건 아니었는데.. 더 자연스럽고 쉽게 글을 쓰려고 써보는 건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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