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와 횡령

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4/09/11
1. 횡령 

여동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임금체불 하다가 파산해버린 사장과 관련한 연락이 여동생에게 왔습니다.


법원에서 일하는 변호사: 이 분 누구지 아세요?
여동생: 모르는 사람입니다.
변호사: 그런데 팀장으로 등록되어 있네요? 사장님 와이프 분인데?
여동생: 저는 근무하면서 단 한번도 얼굴을 뵌적이 없습니다.

 
여동생은 임금체불을 하면서 급여라는 명목으로 돈을 빼돌린 사장이 너무도 괘씸해서 분개하고 있습니다.
횡령이 이렇게 쉬운 것이었군요. 변호사가 발견했으니 법원에서 어떻게 절차가 들어갈 것 같은데 법을 잘 모르니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횡령은 좀 더 유능하고 잘난 분들이나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중소기업도 하는군요.
흠....
여동생은 회사 이름에 바람직하고 좋은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고 그렇게 도덕과 윤리 독일 사람들은 말이야? 라고 떠들고 다니시더만 이런 횡령을 한 것에 몹시 분개했습니다.

제가 잠시 몸담았던 발달 센터도 사람 한 명이 예산이 없어서 고용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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