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3
클레이 곽님 글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수학을 포기하고도 문과전체 2등을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그러고보니 수학과 인연이 참 깊습니다.
제가 중학교 3학년때 저희 수학선생님께서는
참 재밌고 유쾌하신분 이셨습니다
어느날, 수학수업이 있기전
친구들 몇명이 선생님께 장난을 친다고
박카스병에 물을 담아서 선생님한테 드릴꺼라고
하길래, 선생님이 장난도 좋아하시고 하셔서
제가 깊이 생각하지 않고 교탁에 갖다 놓았습니다.
교실에 들어오신 선생님께서 교탁위에 있는
박카스를 보고 기분이 좋으셔서
수학을 포기하고도 문과전체 2등을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그러고보니 수학과 인연이 참 깊습니다.
제가 중학교 3학년때 저희 수학선생님께서는
참 재밌고 유쾌하신분 이셨습니다
어느날, 수학수업이 있기전
친구들 몇명이 선생님께 장난을 친다고
박카스병에 물을 담아서 선생님한테 드릴꺼라고
하길래, 선생님이 장난도 좋아하시고 하셔서
제가 깊이 생각하지 않고 교탁에 갖다 놓았습니다.
교실에 들어오신 선생님께서 교탁위에 있는
박카스를 보고 기분이 좋으셔서
" 이기 뭐꼬"
하시는 겁니다
그 순간에 친구들이 떼창으로
하시는 겁니다
그 순간에 친구들이 떼창으로
"물~~카~~스~~ 요!!!"
를 외쳤습니다.
친구들은 웃고 난리가 났지요.
상황판단을 마치신 선생님은 순식간에 화가
머리끝까지 나셨는지....
"어~~느 새~끼~야!!!! 나~~~와...
를 외쳤습니다.
친구들은 웃고 난리가 났지요.
상황판단을 마치신 선생님은 순식간에 화가
머리끝까지 나셨는지....
"어~~느 새~끼~야!!!! 나~~~와...
@박현안
그때는 그렇게 맞아도 집에 얘기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정말 그런일이 있으면 안되죠
우리아이들이 그런일을 당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현안님 감사합니다^^
정말 끔찍한 기억이네요 ㅠㅠ 저 때만 해도 자기 감정에 따라 무지막지하게 아이들을 때리는 선생님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야만적인 학교였던 것 같아요 ㅠㅠ 더는 그렇게 맞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클레이 곽
집에 식탁에 박카스가 한병있네요 ㅎㅎ
요걸보니 혼자서 웃음이 납니다
지나고 나면 추억인것 같아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클레이 곽님 감사합니다^^
공부잘했다고 자랑이 되어버렸습니다.수포자들만 모아놔서..공부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탓입니다..50대 가장님은 연배가 저랑 별차이가 없어 보이는군요. 저희때의 일상이었죠..남자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폭력은..지금이면 전부 법정구속감들인데..그 땐 너무도 당연시되는 분위기에 교권의 힘이 엄청 쎘어요. 그렇게 매맞고 다녀도 아무도 고소하거나 반항하지 않았던 착한 세대들이었는데...교권의 몰락이 결국 이렇게 공교육의 몰락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공교육의 몰락에는 교사들의 무지성 폭력도 한몫을 했습니다. 참 ..억울하셨겠네요..그 선생님은 이미 이 세상분이 아니시죠...다 그렇게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인데..왜들 참지 못하고..
공부잘했다고 자랑이 되어버렸습니다.수포자들만 모아놔서..공부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탓입니다..50대 가장님은 연배가 저랑 별차이가 없어 보이는군요. 저희때의 일상이었죠..남자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폭력은..지금이면 전부 법정구속감들인데..그 땐 너무도 당연시되는 분위기에 교권의 힘이 엄청 쎘어요. 그렇게 매맞고 다녀도 아무도 고소하거나 반항하지 않았던 착한 세대들이었는데...교권의 몰락이 결국 이렇게 공교육의 몰락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공교육의 몰락에는 교사들의 무지성 폭력도 한몫을 했습니다. 참 ..억울하셨겠네요..그 선생님은 이미 이 세상분이 아니시죠...다 그렇게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인데..왜들 참지 못하고..
@클레이 곽
집에 식탁에 박카스가 한병있네요 ㅎㅎ
요걸보니 혼자서 웃음이 납니다
지나고 나면 추억인것 같아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클레이 곽님 감사합니다^^
정말 끔찍한 기억이네요 ㅠㅠ 저 때만 해도 자기 감정에 따라 무지막지하게 아이들을 때리는 선생님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야만적인 학교였던 것 같아요 ㅠㅠ 더는 그렇게 맞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