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작은 'Never Ending Story'

주세꼬
주세꼬 · 그림 그리는 사람
2023/11/30
"꼬마야~ 산책 갈까?" 

이 말 한마디에 까만 눈을 동그랗게 뜨고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면서
반갑게 달려 나오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꼬마가 강아지 별로  떠난 지 벌써 4개월이 흘렀다.

우리 꼬마는 우주 최강 미모라서 그곳에서도 뽈뽈 거리면서 사람들 막 홀리고 다니고
사랑도 엄청 많이 받으면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

하루 빨리 미션 야무지게 완수하고  보고 싶은 꼬마가 마중 나올 그 날을 기다리면서도,
혹시 그 날이 너무 멀게 느껴질 때 한 번만 더 그 모습으로  돌아와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꼬마랑 자주 가던 카페
얼룩소 첫 글이다.
 
내 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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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는 프랑스에서 보내고 싶은... 평범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중구난방 글과 그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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