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3/10/23
문득 아하!를 외치는 순간이 있다. 따로 따로 존재하는 사건들이 하나로 주욱 연결되는 깨달음이 오는 순간. 귀찮아도 대충 살지 말고, 순간순간 잘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잘 살아야 된다는 생각도 든다.



점으로 각각 존재하는 사건들
뜬금없고 황당한 사건들의 연속 ⓒ청자몽
매일이 하나의 점 같이 느껴진다.
조금 바쁜 날 급하게 찍은 점. 피곤해서 대충 살아버린 날에 피곤에 쩔은 점. 좀 뿌듯하고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 날에 찍는 괜찮았던 점. 등등..

인생을 커다란 도화지 한장으로 표현한다면, 매일매일 하나씩 찍는 점들로 채워질 것 같다. 잘 찍은 점도 있지만, 지워버리고 싶은 점도 있고, 후회되는 점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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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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