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를 위한 예매는 없다.
2023/11/12
모두 로그인 완료된 상태다. 정확한 시간 체크를 위해 네이버 시계 페이지까지 띄워놓았다. 이제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광클*하는 것만 남았다. 버튼을 누르자마자 인터넷이 먹통이 된다. 노트북, 태블릿, 그리고 핸드폰까지 모두 전멸이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새로고침을 눌렀다. 젠장, 매진이라고 뜬다.
누구나 나와 같은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기다렸던 영화를 보거나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에 가기 위해 피 튀길 정도로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일명 ‘피켓팅’ 말이다. 이제 어지간한 티켓 예매는 모두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 과거의 어느 때처럼, 새벽부터 혹은 전날 현장에 직접 가서 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어느 곳에서든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삶을 매우 편하게 해 주었다. 인기가 많은 경우에는 그마저도 하늘의 별따기이긴 하지만 장소에 구애받지 않게 되...
노인을 위한 키오스크 교육이 늘고 있지만 어르신들은 이런 것을 즐기기 쉽지 않죠. 저분도 고객이고 즐길 권리가 있는데 말이죠. 슬프군요.
@몬스 정말 그렇습니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장도 많이 보게 되는데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좋은 편의성을 갖춘 어플도 없는것도 속상합니다.
@JACK alooker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온기를 갖춘 진정한 온라인을 꿈꿔 봅니다.^^
@악담 그래서 실제로 경기장에 젊은층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개똥철학 노약자를 위해서 따로 표를 판매한다면, 본인이 신분증등의 증빙서류를 갖추고 입장하실 수 있도록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마치 비행기 탑승하듯 본인 확인을 하는 것이지요. 뭐든 방법은 궁리하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똑순이 아이고 너무 늦게 보았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축하 감사드려요. 어느 정도 현장예매 표를 좀 남겨 주었으면 좋겠어요. 낭만도 있고요 ^^
저처럼 나이가 있는 사람은 온라인 예매가 어렵습니다.
요즘 두딸은 소아과 순번 빨리 누르기 시합을 한것 같은 상황이 됐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현장 예매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추천 콘텐츠 올라있네요~~~
축하합니다^^
현장 예매에 따른 암표를 걱정하는 거라면, 현장 예매 진행 시, 구매자의 얼굴 사진을 촬영하고 입장 시, 얼굴 확인을 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암표장사는 못하게 되지 않을까? 개인 정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겠지만, 관리적인 묘수를 발휘하여 판매시, 얼굴 사진 촬영에 대해 동의를 받고 경기 종료 후 일괄 삭제 처리 되도록 프로그램을 설정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현장 예매도 어느 정도 두어야 하지 않나요 ? 100% 예매만 하는 것은 좀 불공평하다는 느낌..
너무 온라인에 세상이 빠져 있네요. 결국 전기가 끊어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연약한 사람들이 한치 앞 조차 영원할것 처럼 온라인에 의존하는 세태에 대한 @천세곡 님의 경각심 가지게 하는 글이 깊이 와닿습니다.
으.. 너무 속상하네요ㅠ
@몬스 정말 그렇습니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장도 많이 보게 되는데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좋은 편의성을 갖춘 어플도 없는것도 속상합니다.
@JACK alooker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온기를 갖춘 진정한 온라인을 꿈꿔 봅니다.^^
@악담 그래서 실제로 경기장에 젊은층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개똥철학 노약자를 위해서 따로 표를 판매한다면, 본인이 신분증등의 증빙서류를 갖추고 입장하실 수 있도록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마치 비행기 탑승하듯 본인 확인을 하는 것이지요. 뭐든 방법은 궁리하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똑순이 아이고 너무 늦게 보았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축하 감사드려요. 어느 정도 현장예매 표를 좀 남겨 주었으면 좋겠어요. 낭만도 있고요 ^^
현장 예매도 어느 정도 두어야 하지 않나요 ? 100% 예매만 하는 것은 좀 불공평하다는 느낌..
너무 온라인에 세상이 빠져 있네요. 결국 전기가 끊어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연약한 사람들이 한치 앞 조차 영원할것 처럼 온라인에 의존하는 세태에 대한 @천세곡 님의 경각심 가지게 하는 글이 깊이 와닿습니다.
저처럼 나이가 있는 사람은 온라인 예매가 어렵습니다.
요즘 두딸은 소아과 순번 빨리 누르기 시합을 한것 같은 상황이 됐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현장 예매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추천 콘텐츠 올라있네요~~~
축하합니다^^
현장 예매에 따른 암표를 걱정하는 거라면, 현장 예매 진행 시, 구매자의 얼굴 사진을 촬영하고 입장 시, 얼굴 확인을 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암표장사는 못하게 되지 않을까? 개인 정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겠지만, 관리적인 묘수를 발휘하여 판매시, 얼굴 사진 촬영에 대해 동의를 받고 경기 종료 후 일괄 삭제 처리 되도록 프로그램을 설정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으.. 너무 속상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