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을 마무리하며

악담
악담 · 악담은 덕담이다.
2023/08/30

악담입니다, 악당 아니구요.

내가 얼룩소에 전입 신고를 한 날짜는 8월 5일'이다.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했던가. 친구가 이곳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나도 덩달아 이곳에 터를 잡았다. 방학 끝 무렵에 밀린 숙제를 하는 학생처럼 그동안 쉼없이 글을 올렸다. 이번에 글을 채우면 100꼭지가 되기에 이곳에서의 100회 특집 소회를 남기는 것으로 갈무리를 해야 할 것 같다. 얼룩소 마을 동사무소에 가서 전입 신고를 하기 위해 서류를 작성해야 했는데 이름을 쓰는 빈 칸을 두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실명을 사용할 것인가, 필명을 사용할 것인가. 곰곰 생각하다가 " 악담 " 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기로 했다. 자칫, 잘못 읽으면 악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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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하드보일드 센티멘털리티 악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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