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ㅣ미셀 하자나비시우스
출연 ㅣ루이 가렐, 스테이시 마틴, 베레니스 베조, 그레고리 가데부아, 미샤 레스코, 장-피에르 모키
개봉 ㅣ2020.03.19.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평론가 정성일( : 물론 나는 그 평가에 대하여 1%도 지지하지 않는다)은 자신이 영화에 입문하게 된 계기로 장 뤽 고다르 감독이 연출한 영화 << 기관총 부대 >> 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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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영화를 보고서 비로소 죽비 같은 깨달음을 경험하고는 이렇게 소리쳤다고 한다. " 아, 영화는 카메라로 찍는구나 ! " 아마도 그는 영화를 타자기나 포클레인 따위로 만드는 줄 알았나 보다. 정성일, 바부 ~ 그의 회고에 의하면 중학생 때 프랑스 문화원에서 이 영화를 보고 감탄했다니 정성일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르던 시절부터 자막 없이 프랑스 영화를 보시는 지적인 소년이었다(라고 자랑하고 싶었나 보지. 나는 그 당시에 포르노에 환장했었는데). 정성일은 켄 로치 영화를 비판하면서 " 영화가 정치를 다룰 때는 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