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한 인연이에요. 예전에 학교에서 가르친 학생들을 학원에서 다시 만나게 되다니요. 인생에서 좋은 인연 중 하나가 좋은 선생님과의 만남이라고 하더라고요. 동보라미님처럼 좋은 선생님을 만난 학생들은 인복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수능 문제 난이도 관련해서 말이 많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의도로 변경을 하는 것이라도 하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 해야만 하냐는 비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아주 작은 변화에도 수험생과 부모들은 촉각을 세울 수 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일타 스캔들' 드라마가 한동안 유행하더니만, 현실판 '수능 스캔들'이 터지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부디 수험생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이미 이렇게 된 이상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