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6/24
6) 공원에 다녀와서, 6월 4째주
아침 기온은 23.5도, 바람은 살랑살랑 불고 하늘은 맑고 푸른 아침 입니다. 제가 너무 빨리 올라온 탓인지는 모르나 매주 올라오는 공원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때 시간은 아침 7시 30분이 였습니다. 꽃이 피는 봄이 지났는데도, 매주 올라 올때마다 새로운 꽃을 보여주고 있네요. 멀리서 바라보는 자귀나무 꽃은, 나무위에 꼬마전구를 휘감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붓을 펼쳐 놓은것 같아 보입니다. 오랫만에 옛날에 먹던 삐비꽃도 보았습니다. 표준어는 삘기꽃 인데 제가 사는곳은 삐비라고 했답니다. 어렸을때는 꽃이 피기전에 뽑아서 먹었던 삐비인데요. 뽑을때 '' 삐'' 소리가 나서 삐비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어요. 삐비를 뽑아 껍질을 벗기면 하얀 실처럼 생긴 속살이 나오고 그것을 먹으면 약간 달작지근한 맛이 났어요. 먹을것이 귀한 그 시절에는 손에 가득 뽑아서 먹었는데요. 지금은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조금더 걸어가니 선캄브리아기 화강편마암 이라는 푯...
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6/24
맑고 푸른 같은하늘 아래서
기후/환경 생활/사건사고+2
아침 기온은 23.5도, 바람은 살랑살랑 불고 하늘은 맑고 푸른 아침 입니다.
같은하늘 아래 대구도 오늘은 눈 부싷 정도로 쾌청하네요.
by.철여

초등학교와 붙어있는, 손자가 다니는 유치원 길입니다. 주말엔 더 조용하고 한적하기까지 한 거리가 산책하기에 딱 좋습니다. 

정말 자주 올라온 공원인데 이것을 오늘에야 봤습니다.
그냥 바위다 하고 지나갔었나 봅니다.

어떻게 이런 곳에 집 지을 생각을 했을까..


지난 주 손자가 하원길에 발견한 돌틈 사이 꿀벌집을 신기해 했습니다.
말라죽은 듯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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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철여
나철여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항상 기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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