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십원은 정말 쓸모가 없지요. 
서랍 속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녀도 챙길 생각도 않구요. 근데 얼마 전에 유*브를 보다가 십원짜리 동전의 사용처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신발에 넣어두는 것입니다.
동전 속의 구리 성분이 신발 속의 냄새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냄새 뿐 아니라 미신적으로도 좋은 점이 있다했는데 그 부분은 자세히 기억을 못하겠네요.
그 소리를 듣고 곧바로 집에 있는 10원짜리를 죄다 긁어모아 신발마다 2~3개씩 집어넣었다지요. 바닥 깔창을 살짝 들고 그 속에 집어넣었어요.
냄새가 사라졌냐구요?  냄새는 애초에 심하지 않았으니 잘 모르겠고 걸을때마다 동전이 은근 발에 배겨서 너무 불편하더군요.
결국 자주 신는 신발엔 다 빼내고 계절에 안맞는 신 속에만 넣어두었습니다.
10원짜리 동전이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