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룡의 남성 판타지

악담
악담 · 악담은 덕담이다.
2023/10/21


에로(영화)를 만드는 데 애로(사항)가 컸던 7,80년대는 공교롭게도 에로 영화가 가장 많이 제작되었던 시대였다. 영화 검열 기구였던 헤이스 코드가 1968년에 폐지되자 그 후에 우후죽순 핑크 무비가 만개했던 것이다. 몇몇 영화들은 여성적 시각에서 여성의 성 해방을 다룬 것처럼 선전되었지만 사실은 혈기왕성한 남성의 혈이 오로지 남근으로 향하도록 기획된, 남성 관객을 겨냥한 영화들이었다. 그렇기에 그 시대에 만들어진 영화들은 대부분 남성의 성적 판타지를 위해 만들어진 작품들이었다. 남성 관객을 겨냥한 성적 판타지 장르에는 강간 판타지라는 하위 장르도 있었다. 


괴한이 집에 들어와 여성을 강간하는데 피해자인 여성이 그만, 아...... 느껴(?)버린 것이다. 그것도 평범한 오르가슴이 아니라 익스트림 투머치 멀티 오, 오오오오오오오르가슴을 말이다. 그레이트 오르가슴을 잊지 못하고 강간범을 찾아헤매는 여성...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대한민국 1호 하드보일드 센티멘털리티 악담 전문가.
829
팔로워 297
팔로잉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