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여유롭다는 느낌입니다.
저는 정말 긴 세월을 턱에 숨이 차도록 바삐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해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골로 내려 왔는데 아직도 잘 적응이 안된 듯합니다.
주부로서 삼시세끼를 비롯 가사 일을 하며 남는 시간은 뭘 해야 하나 생각은 하면서도 그닥 즐기지 않았던 TV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TV를 보다가
'이제부터 내게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나를 위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살자' 생각 했죠.
어떤 날은 자전거로 이동네 저동네 돌아보고
다음 날은 평생 해본적 없던 낚시대 부여잡고 바다에가서 고기들이랑 대화도 하고 봄철에는 산에가서 나물도 뜯어오고 영농철엔 감자며 고구마 땅콩도 심어보고 쉬엄쉬엄 살고...
아주 여유롭다는 느낌입니다.
저는 정말 긴 세월을 턱에 숨이 차도록 바삐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해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골로 내려 왔는데 아직도 잘 적응이 안된 듯합니다.
주부로서 삼시세끼를 비롯 가사 일을 하며 남는 시간은 뭘 해야 하나 생각은 하면서도 그닥 즐기지 않았던 TV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TV를 보다가
'이제부터 내게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나를 위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살자' 생각 했죠.
어떤 날은 자전거로 이동네 저동네 돌아보고
다음 날은 평생 해본적 없던 낚시대 부여잡고 바다에가서 고기들이랑 대화도 하고 봄철에는 산에가서 나물도 뜯어오고 영농철엔 감자며 고구마 땅콩도 심어보고 쉬엄쉬엄 살고...
김영희님 답글 감사합니다~
님의 글을 읽고 시골 생활을 상상해 봤어요.
평생 안하던 낚시를 하고, 물고기와 대화를 해보는 느낌이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느리게 산다는것도 아주 많은 연습이 필요한것 같아요. 천천히 쉬엄쉬엄이 익숙해 지는 날이 언젠가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