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같이 이뻐서리...

정성덕
정성덕 · 아들과 밥먹고 술마시는게 좋은 꼰대
2023/02/07
한소큼 우르르 끓어 넘치던 추위가 지나가고 보름이 되었다.
이맘때 쯤은 계절이 그렇듯 입춘이 되고 아직 오지 않는 반숙이된 봄을 기다리는 기우제를 지내는 날이지 싶다.
으래 하던 것이 희귀해지고 4계절 하우스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이 나듯이 자본주의의 상징인 돈으로 계절의 음식도 사버려서 일부의 사람들만 계절의 맛을 만들어 낸다.
난 다른건 몰라도 대기업에게 되장 간장 고추장은 의뢰하고 싶지가 않다. 그 경박하고 달작지근하며 결핵에 걸린것 같은 허여멀건한 낯짝을 한 된장을 보면 요즘 깐족거리는 모 장관녀석처럼 재수 없고 따귀라도 때리고 싶은 마음이기 때문이다.
한번은 그 대기업 된장을 사먹었다가 입맛을 배려 버려서 혀바닥을 원상복구 시키는데 한참 걸린적도 있다.
그런 된장과 간장을 담는 그런 때가 요즘 때 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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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식관련 기획과 행사를 오래도록 해온사람입니다. 해외에 나가 각국 장관들과 만찬도 진행했었고 국내 TOP쉐프님과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적십자에서 조리사봉사회 회장과 한국외식경영학회 부회장 그리고 중찬문화교류협회 부회장직을 겸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리랑국제방송(아리랑TV)고문으로 한국음식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자문역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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