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2/03
안녕하세요~천세곡님^^
저는 토요일날도 출근을 합니다.
시간이 자정이라서 그냥 잘까 했는데 남편이 9시30분이 되니 일단 잠을 자라고 했어요.
12시에 깨워 줄테니 함께 축구를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잠을 잤고 12시에 일어 나서 우리 진영에서 공이 돌아다니면 무서워서 눈감고 귀막고 있었네요.
남편이 지더라도 마음 편하게 보라고 해 용기를 내서 어제의 경기는 절반 이상 본것 같습니다.
2002년 월드컵때도 생방은 잘 못 보았어요ㅎㅎ
그 한 골을 위해 둘이서 열심히 응원을 하면서요.
마지막 역전 골이 들어가자 우리 둘은 조용히 박수를 쳤답니다.
그리고 체널을 돌려서 가나를 응원 했어요.
꼭 2:0 으로 끝나기를요~~^^
우리 선수도 응원을 열심히 해준 대한민국 국민도 다 자랑 스럽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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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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