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 하는 마음에...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2/08
사진은 네이버에서

10 여년전 까만 피부에 머리를 올백으로 넘기고 조금은 뚱뚱한 여직원이 한명 입사 했습니다.
얼굴 만 봐서는 순해 보이지도 않고 목소리도 크고 머리 스타일 때문인지 몰라도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처럼 느껴지는 직원 이였어요.
제가 출근 해서 일 하는 시간 동안 근무하고 있는 직원에 약 70% 이상은 만날 수가 있는 곳에서 일 하고 있어서, 그 직원 또한 근무시간 이면 어김없이 저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욱 하는 마음에 사직서를 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잡을 줄 알았고 또 잡아 주기를 바라면서요.
10년을 근무 했는데 단 한번에 면담에 바로 사직 처리가 됐다고 저 에게 와 눈물을 흘리면서 하소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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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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