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10/21
집 앞에 스타벅스 매장이 있어 공부하는 아들이 자주 이용합니다. 
음악도 나오고, 사람들도 왔다갔다하고, 그러면 뒤숭숭해서 공부가 안 될 것 같아 아들에게 이것 저것 물어봤지요.

시끄럽지 않느냐......귀마개 하고 공부하면 상관없어.
사람들이 왔다갔다하고 음악도 들리면 집중하는데 방해되지 않냐........별로 신경 안 써. 
테이블 차지하고 있으면 미안하지 않냐.......공부하는 사람들 용으로 별도 테이블이 있어 괜찮아.
사람들이 많아지면 앉아 있기 곤란하지 않냐......눈치 살피다 손님 많아진다 싶으면 챙겨 나오면 돼.
음료수나 커피는 마시냐......당연히 한 잔 정도는 마시지.
알바생들이 오래 앉아 있으면 뭐라고 안 하냐.......신경 안 쓰던데. 알아서 하겠지 하나봐. 

어느 사이에 카페는 마치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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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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