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봄
샤이닝봄 · 정성스럽게,다정하게,이왕이면 재밌게
2022/03/31
인간은 외롭다. 가족이 있어도 외롭다.
외로운 구석이 왠만하면 있다.
평소 그닥 없다하도 때때로 그런 외로운 순간이 온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인간은 심히 외롭다는 전제로 볼 때, 외로움의 깊이에 비례하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인공지능이 아니라도, 나에게 맞춤이 아니어도, 마음 둘 곳 찾고 정들이는 게 본성인 거 같아요.

예전에 TV속 등장인물들과 대화 하시는 할머니를 보고 재밌다 했었는데, 전 할머니도 되기 전인데, 사물과도 일방적으로 맘주고 대화합니다.ㅎㅎㅎ

사물과 대화하는 저로선, 이젠 사물에게도 책임과 죄책감마저 느끼니, 그게 더 문제입니다.

얼마전 저의 발이 되어준 자동차를 보내주던 날도 얼마나 마음이 서운하고 미안하던지요..ㅠㅠ

그런데 하물며 대화도 되고, 제 마음에 안성마춤의 리액션도 해주고, 인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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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지대에 춤(움막형태의 집)에선 추위를 피해 들어선 나그네에게 언제든 얼은 몸을 녹이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쉬어갈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준다고 합니다. 티비속 인정스런 춤의 안주인처럼 온정을 베풀고 전하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220327) [정성한꼬집]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글에 덧글로 감사와 마음 보태기를 좋아하고, [반쪽상담소][요런조사기관][어,이런왕자]소제목으로, 때때로 마음가는 대로 생각을 나누고 담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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