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생일에도 가장먼저 뛰어가던 우석님을 보았죠. 늘 커다란 꽃다발과 특별한 케익을 골라 수줍게 축하를 건네던데,
만우절 특사로 이땅에 태어났던 거로군요.
그래서 거짓말 같이 사람이 따스했고 거짓말같이 믿을수 없는 위로를 전한거였군요.
어머님께서는 거짓말처럼 잘 살아가는 아들을 보며 더더욱 따뜻하게 살아가셨을 듯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관심으로 오늘 아침 우석님의 보지못한 글들을 털고 있네요.
딱하나,거짓말 같지않은게 있어요.
뼛속까지 시인이신거,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