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5/16
풀어놔 봅니다. 마침 어제 마크 로스코의 이야기를 쓸까 말까 하다 말았거든요. 그제 읽은 책 <그림들>에서 마크 로스코 작품을 봤더니 자꾸 또 생각이 나서요. 제게 레드는 마크 로스코와 같답니다.
 
마크 로스코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살한 미술가입니다. 거대한 화폭에 단순화된 사각형의 색면을 칠한 판화들로 유명합니다. 여러 색을 썼지만 그가 자살한 그림 앞이 레드라 저에겐 레드로 남아있네요.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남았기 때문에, 무려 연극으로도 만들어 집니다. 연극의 제목도 당연히 '레드'. 몇해 전 우연한 기회로 정보석님의 주연의 '레드'를 본 후, 마크 로스코를 알게 되었습니다.


레드 공연 포스터

Four Darks in Red,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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