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곰비임비…여윈잠으로 자몽하다.

표류기
표류기 · 시공간을 표류 중입니다.
2022/05/26
참 사랑옵구나

문득, 이런 생각

생각의 싹이 시나브로 돋아나니
글밭에 글알들이 곰비임비 쌓이누나.

요 며칠 여윈잠으로 자몽하니, 오늘은 필히 귀잠 하리라!

풍덩!

오늘 글알들이 알알이 참 사랑옵구나.
오늘 술맛이 달보드레하면 하루가 인상적이었단 소리겠지.


덧.
귓볼 타고 올라와 달팽이관 미끄럼을 타고 내려온 순우리말 몇 알.
귀털어 빠진김에 글밭에 뿌려 놓는다.
”잘 자라다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곰비임비 생기길 바라면서…
순우리말이 달팽이관에 미끄러진 시각. 2022-05-26, 16시 04분 35초. 짹깍짹깍.

오늘, 이런 생각.
지금, 이런 글알.

#라이프 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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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파도속에서 표류하는 흔적을 건져 올립니다. 저는 표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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