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5/26

딸아이가 너무 예뻐요.
저런 음식으로 수없이 병원에 끌려갔었지요 힘들면 곧 내 앞에 놓여있을 것들을 상상하며 
행복한 아이와 그 아이를 지켜보며 더 행복한 엄마 아이는 엄마의 표정을 보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금방 알 수 있잖아요?  엄마한테 좋은 일이 생겼구나 하고요.
아이는 나중에 기억할 거예요 아마도  손잡고 앉아 오늘을 얘기하며 엄마 요즘도 그거 해 
예전에 얼룩소 인가 글 쓰고 포인트 받던 거 
그때 초코케잌 사줬잖아 엄마가 매번 작은 거라도 하나 씩 나 사줬어요. 
그때 기뻐하는 모습 보고 나도 글 쓰는 사람 되고 싶었고요..
엄마 환하게 웃으며 자랑하는 모습 보면서..

엄마가 늘 무언가 읽고 쓰는 거 보며 자라왔잖아요..

 
청자몽님

좋은 작가를 키우시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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