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기
표류기 · 시공간을 표류 중입니다.
2022/05/12
미혜님.
오늘 대충 살아보기로 하고, 응원을 부탁드렸었는데... 꼭!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실패!!!

"대충 살기 힘드네요."

오늘 하루 대충 살 계획을 실행하려고 쉬던차에, 친구가 급히 컴퓨터 한 알 만들어 달라고 조르고 졸라댑니다.  하도 징징거리길래 그동안 주워 모았던 부품들을 조합해서 빵빵한(?) 데스크탑 한 알 만들고 있습니다. 주워 모아 둔 부품들 중에 빵빵한 놈들로만 조합하려니 힘드네요.(헉헉)

모르고 그냥 내다 버리는 컴퓨터들이 제 눈에 띄는게 많은지라...(저의 레이더에 걸려든 녀셕들이 꽤 됩니다요.) 예전에 미혜님 글 밭에서 보았던 노트북 판매 얘기가 생각나네요. 저도 노트북을 몇 대 살린 후, 업그레드해서 나눠도 주고 제가 쓰고 있는 것도 있고요. 미혜님 처럼 몇 대는 팔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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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파도속에서 표류하는 흔적을 건져 올립니다. 저는 표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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