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2/05/11
우리엄마
17년전,엄마는 오랜지병으로 돌아가셨다. 시간이 지나면,덜아프고,덜그리울줄 알았는데..결혼을 하고 살아갈수록,엄마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졌다.44살이란 젊은 나이에  하늘로가버린,착한우리엄마..지금은 내나이가 42살이다.2년만더있음,엄마의 나이랑 같아진다..난평소...티비 드라마를 보지않는다...그런데 우연히 "하이바이 마마"란 드라마를 봤다 그 드라마에는,딸이 죽었다가,살아돌아오는 얘기로 시작됐다..그드라마를  보면서,우리엄마도...잠시나마 다시돌아와서 나랑 함께지냈으면 싶었다.비록 다시 하늘로 돌아갈지라도 ..딱 일주일만이라도..아니 몇일만이라도... 엄마란 단어를 17년동안,입밖으로 내어본적이없다..그래서 엄마를 만나면..천번이고,만번이고,엄마란 단어만 계속 불러보고싶다... 곱디고운 우리엄마..오늘따라 유난히 그립고 보고싶다...몸은 곁에없지만,늘나와 함께할꺼란 믿음을 가지면서,오늘도 나는,열심히 살아낸다.
야쥐
야쥐 · 잡다한거 다하는 블로거
2022/05/11
답글: 우리엄마
생활/사건사고+3
진짜 글보면서 있을때 부모님께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모르는데 매번 투정부리기보다는 효도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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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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