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시간이 지나면,덜아프고,덜그리울줄 알았는데..결혼을 하고 살아갈수록,엄마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졌다.44살이란 젊은 나이에 하늘로가버린,착한우리엄마..지금은 내나이가 42살이다.2년만더있음,엄마의 나이랑 같아진다..난평소...티비 드라마를 보지않는다...그런데 우연히 "하이바이 마마"란 드라마를 봤다
그 드라마에는,딸이 죽었다가,살아돌아오는 얘기로 시작됐다..그드라마를 보면서,우리엄마도...잠시나마 다시돌아와서 나랑 함께지냈으면 싶었다.비록 다시 하늘로 돌아갈지라도
..딱 일주일만이라도..아니 몇일만이라도...
엄마란 단어를 17년동안,입밖으로 내어본적이없다..그래서 엄마를 만나면..천번이고,만번이고,엄마란 단어만 계속 불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