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1/11/25
가장 오래된 취미는 독서이고, 얼마 전에 갖게 된 취미는 댄스입니다.
책을 읽으면 상당히 똑똑한 느낌이 드는데 댄스를 배울 때면 제가 치매 증세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춤과 음악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보편적인 활동이라 배움의 가치가 큰 것 같고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나중엔 악기를 배우고 싶네요.
책에 한정해서 조금 더 얘기하자면, 역사와 삼국지 같은 역사소설을 좋아했고, 처음엔 낯설었던 배경 때문에 이해가 힘들었던 시대들이 오랜 시간 동안 접하다 보니까 점점 더 친숙해져 갑니다. 로마사를 예를 들면, 수십년 전에 카이사르와 네로 황제 정도 알았다면, 몇년 지나서 오현제의 이름들을 알게 되고, 몇년 지나서 다른 책을 읽으면서 수십명의 황제가 갈리던 혼란기의 군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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