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사랑
날씨가 참 마음을 그립게 만든다. 몇 십년은 더 지난 철없던 20살 그 시절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한다. 내가 항상 그려보던 키 크고 여우 얼굴을 가진 그 사람이 생각이 났다. 참 잘 생겼다고 어린아이 같은 면과 그러면서 반항하는 듯한 무언가도 있던...아무말도 못했고 어렵게 알게 전화번호는 그냥 아무 흔적이 없이 되었지만 잊고 있다가도 이 날씨 문득 그 길 앞에서 생각이 난다. 잘 살고 있기를 ... 나를 모르고 잊었어도 그리운 사람 행복하기를...나도 이 날씨에 띄워본다. 그립다 그시절 그 때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