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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너무 어리고 순진해서 그분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군요 그리고 그분 정말 착한분이셨군요 웬지 맘이 짠 합니다 연보라님이 강릉대 나오셨다니 친근감이 듭니다 제가 강릉대 근처에서 몇년 산 적이 았거든요.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기대합니다
그 후에 얼마 있다가 만취가 된 오빠가 밤 늦게 저를 찾아왔어요.
집 앞으로 나오라고 하도 졸라서 츄리닝을 입은 채 얼굴만 보려고 나갔는데,
저를 자기 자취방으로 데리고 가더라구요. 막무가내로 벽에 기대게 해서 앉히더니
저 때문에 답답하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1년을 제 곁에서 맴돌았는데 제가 정말 눈치가 없다고 술 주정을 하더니 제 무릎을 베고 잠이 들었어요.
한 10분쯤 잠들었을까... 갑자기 일어나더니 말없이 저를 집에 데려다 줬어요. 당시 저는 그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무섭기만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조용한 오빠가 용기를 많이 냈던 거 같아요. 아쉽게도 그때는 제가 사랑할 준비가 안되어서 좋은 인연을 놓친 거죠.
그랬군요
너무 어리고 순진해서 그분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군요
그리고 그분 정말 착한분이셨군요
웬지 맘이 짠 합니다
연보라님이 강릉대 나오셨다니 친근감이 듭니다
제가 강릉대 근처에서 몇년 산 적이 았거든요.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기대합니다
그 후에 얼마 있다가
만취가 된 오빠가 밤 늦게 저를 찾아왔어요.
집 앞으로 나오라고 하도 졸라서
츄리닝을 입은 채 얼굴만 보려고 나갔는데,
저를 자기 자취방으로 데리고 가더라구요.
막무가내로 벽에 기대게 해서 앉히더니
저 때문에 답답하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1년을 제 곁에서 맴돌았는데
제가 정말 눈치가 없다고
술 주정을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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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분쯤 잠들었을까...
갑자기 일어나더니
말없이 저를 집에 데려다 줬어요.
당시 저는 그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무섭기만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조용한 오빠가
용기를 많이 냈던 거 같아요.
아쉽게도
그때는 제가 사랑할 준비가 안되어서
좋은 인연을 놓친 거죠.
그 후에 얼마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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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으로 나오라고 하도 졸라서
츄리닝을 입은 채 얼굴만 보려고 나갔는데,
저를 자기 자취방으로 데리고 가더라구요.
막무가내로 벽에 기대게 해서 앉히더니
저 때문에 답답하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1년을 제 곁에서 맴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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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 보면 그 조용한 오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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