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렇게 살아요

윤석흥
윤석흥 · 순간을 소중하게~
2022/04/04
기억에 남는 얼룩커가 되려고 하지말고 
남을 기억해주는 얼룩커로 살아 갑시다.
오늘은 내생일인데 어떤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배가 고픈데 어떤음식이 좋은가.
여행지에서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다.
자식이 공부를 잘해서 기쁘다.
몸이 아픈데 병원에서 이렇게 처방을 하더라.
지하철 안에서 자리를 양보해서 뿌듯했다.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그저 그렇게 잡다한 이야기 하기도 시간이 짧다.
왜 우리 인생은 유한하니까.
 토론이나 보다 전문적인 일들은 그들에게 맡기자.
범인들은 삶의 잡다한 이야기로 그림을 그리자.
시간은 언제나 기다려 주지 않고 신나게 달린다.
통계가 나오고 정치적 의견이,읽어도 이해가 어려운
글들은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넘기고 우리는 
우리들의 평범한 이야기로 수놓아보자.

한니발,스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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