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북 메모리가 날라갔다.
가장 아찔한 말 ‘노크북 메모리가 날라갔는데요?’
대학생때부터 사용한 오래된 노트북이 있다.
5년째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올해부터 조금씩 고장이 나기 시작했고..
어제는 전원을 키니 켜지지는 않고 영어로 이상한 문자들만 써진 화면만 떴다..
결국 수리센터로 갔다.
가니 하드디스크가 고장나서 메모리가 다 날라갔다고 한다ㅠㅠ
대학시절에 작성한 문서들..
취준때 썼던 자소서 이력서들..
추억이 담긴 영상과 사진들..
싹 다 날라갔다ㅠㅠ
추억팔이를 많이 하는 성격이라 너무 속생했고 아쉽지만 메모리 복구보단 더 용량이 많은 새 하드디스크로 교체를 했다.
노트북을 키니 초기화된 화면이 뜨는데 뭔가 기분이 묘하다.
이왕 초기화 된 김에 새로운 마음으로 노트북에 새로운 추억을 쌓아봐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