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3/01/26
와 콩사탕님은 이제 커밍아웃하셨으니 남편분 앞에서도 당당하게 글을 쓸 수 있으시겠네요. 부러워요~
저도 얼룩소를 처음 시작할 때 와이프한테 말해준 적이 있었어요. 어차피 이제 일도 그만둘거고 아기만 돌보고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하니 얼룩소라는 곳에서 심심할 때마다 글이라도 쓰면서 용돈벌이라도 해보라구요.
하지만 워낙 자기 이야기를 남들에게 하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성향의 사람이라 듣자마자 바로 거부반응을 보이더라구요.
거기다 한가지 더. 제 의도는 심심할까봐, 우울증걸릴까봐, 한번해보고 할만하다 생각하면하라는 의도였는데 ‘용돈벌이’라는 말에 꽂혀서 “이제 일 그만둔다고 벌써부터 돈으로 압박주는거야!!!”하며 화를 내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같은 일반인이 쓰는 글에 돈을 준다는거 자체를 이해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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