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오래된 글을 읽어주시고. 넘 감사합니다 흐흐
편안한 밤, 안전한 밤 되세요!
참 의미 있는 문제제기 감사해요!

방금 글 읽고 왔습니다! 말씀처럼 성중립 화장실처럼 공간을 분리하는 장소가 확보죈다면 이 문제는 분명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예전에 트위터에서 트렌스젠더가 여성의 공간을 침범하려 한다는 공격적인 트윗들이 다량 생성된 적 있었어요. 그때 저도 관련 트윗을 읽어내리며 '사람들은 트렌스젠더에게 공간을 침범당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당시에도 성중립 공간의 중요성이 제기되었으나, 이미 만들어진 화장실이나 탈의실 공간에 '성중립 공간' 하나 더 만들어내는 것이 예산 낭비로 보는 입장도 있더라구요.. 결국 '낭비' 라고 보는 입장은 그들의 성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무의식이 보이기도 합니다.

저도 MTF가 성범죄에 더 노출된다는 점에 대해 놀랐습니다..어찌되었건 여성의 모습이거나 여성의 성기를 지니고 있다면 '범죄 타겟' 이 되는건 똑같다는 점에 소름이 돋았었죠.. 반면에 FTM은 좀 더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은 엘럿 페이지의 사례만 봐도 조금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엘럿 페이지는 '그' 가 되면서 더욱 편안해졌다고 합니다.

현안 님 말씀처럼 한국 내 성소수자가 정체성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에 의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성애자만 정당한게 아니라 성수자 또한 정당하다는 점을 모두가 상기하며 살았으면 좋겠네요..이에 뒷받침되는 교육이 필요해보입니다 ㅠㅠ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안 님
좋은 밤 보내세요 ☺️💕

https://alook.so/posts/w9tpOZP

예전에 모두의 화장실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어요. 율무선생님이 지적하신 여성전용, 남성전용 공간 이용에 대한 문제점을 보니 이 글이 다시 생각났어요. 사실 꼭 전용공간이 필요한 경우는, 화장실 목욕탕 탈의실 정도이죠. 그런 공간의 경우 모두의 화장실처럼 성별 구분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한다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MTF가 세 배 더 많은 건 몰랐네요. 제가 확실히 기억하는 건 MTF가 일반 여성보다도 더 성범죄에 많이 노출된다는 점, 반면 FTM은 이전보다 훨씬 더 편한 삶을 산다는 점이었어요. 여성에게 차별적인 사회는 트랜스젠더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죠. ㅜㅜ

트랜스젠더에 대해 명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잘 알수록 오해도 덜게 될 텐데요. ㅠㅠ 그런 교육의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라봅니다.

저 또한 현안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성전환수술의 일환인 성기 재건술은 무척 폭력적이죠.. 제가 알고 있는 방식과 현안 님이 알고 있는 정보와 흡사한걸 보면 트렌스젠더의 성 변화에 따른 고통이 상당하다는 지점에 대한 의견이 동일한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의견에 있어 여성전용공간에서 남성의 성기를 지닌 트렌스젠더를 우리 여성 전 세대에 입장에서 보았을 때 받아들일 수 있을련지가 문제가 될듯 합니다. 일전에 여성전용목욕탕에 자신을 트렌스젠더라고 칭한 남성이 여성의 몸을 10여분간 응시하다 경찰에 체포된 적 있습니다. 해당 남성이 트렌스젠더인지 우리는 알 길이 없습니다. 되려 트렌스젠더라는 소수 성을 모욕하고 여성의 나체를 관람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남성일 가능성이 있는지라
여성의 입장에서 보면 여간 불안한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불안하지 않으려면 남녀 모두에게 '트렌스젠더' 에 대한 이해도와 '성전환술' 로만 그들을 정의내려선 안 된다는 점 또한 합의에 도달해야 하는데, 아직 논의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슬픈 현실 같습니다.

MTF이 FTM보다 약 3배가량 많다는 지점에서 미루어 보았을 때, 여성공간에 이들이 출입가능한지, 반대로 FTM은 남성공간에 출입가능한지에 대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용인하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느냐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절실한 것 같아요.

사실 오늘의 글은 속단하는 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게 글을 남겨보게 됩니다. 아직 저는 목욕탕이나 탈의실처럼 여성만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에 트렌스젠더라고 칭하며 거짓말을 한 남성이 들어올까 무섭습니다.
물론 이러한 생각 마저도 트렌스젠더를 향한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 인지하고 있으나,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입장에서 성범죄 사건들이 다분한 나라에서 트렌스젠더를 용인하기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단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전환수술이 폭력적이란 지점을 강조했어야했는데 글에서 제대로 빼먹었네요 🥲
추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s://alook.so/posts/w9tpOZP

예전에 모두의 화장실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어요. 율무선생님이 지적하신 여성전용, 남성전용 공간 이용에 대한 문제점을 보니 이 글이 다시 생각났어요. 사실 꼭 전용공간이 필요한 경우는, 화장실 목욕탕 탈의실 정도이죠. 그런 공간의 경우 모두의 화장실처럼 성별 구분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한다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MTF가 세 배 더 많은 건 몰랐네요. 제가 확실히 기억하는 건 MTF가 일반 여성보다도 더 성범죄에 많이 노출된다는 점, 반면 FTM은 이전보다 훨씬 더 편한 삶을 산다는 점이었어요. 여성에게 차별적인 사회는 트랜스젠더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죠. ㅜㅜ

트랜스젠더에 대해 명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잘 알수록 오해도 덜게 될 텐데요. ㅠㅠ 그런 교육의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라봅니다.

저 또한 현안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성전환수술의 일환인 성기 재건술은 무척 폭력적이죠.. 제가 알고 있는 방식과 현안 님이 알고 있는 정보와 흡사한걸 보면 트렌스젠더의 성 변화에 따른 고통이 상당하다는 지점에 대한 의견이 동일한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의견에 있어 여성전용공간에서 남성의 성기를 지닌 트렌스젠더를 우리 여성 전 세대에 입장에서 보았을 때 받아들일 수 있을련지가 문제가 될듯 합니다. 일전에 여성전용목욕탕에 자신을 트렌스젠더라고 칭한 남성이 여성의 몸을 10여분간 응시하다 경찰에 체포된 적 있습니다. 해당 남성이 트렌스젠더인지 우리는 알 길이 없습니다. 되려 트렌스젠더라는 소수 성을 모욕하고 여성의 나체를 관람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남성일 가능성이 있는지라
여성의 입장에서 보면 여간 불안한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불안하지 않으려면 남녀 모두에게 '트렌스젠더' 에 대한 이해도와 '성전환술' 로만 그들을 정의내려선 안 된다는 점 또한 합의에 도달해야 하는데, 아직 논의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슬픈 현실 같습니다.

MTF이 FTM보다 약 3배가량 많다는 지점에서 미루어 보았을 때, 여성공간에 이들이 출입가능한지, 반대로 FTM은 남성공간에 출입가능한지에 대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용인하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느냐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절실한 것 같아요.

사실 오늘의 글은 속단하는 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게 글을 남겨보게 됩니다. 아직 저는 목욕탕이나 탈의실처럼 여성만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에 트렌스젠더라고 칭하며 거짓말을 한 남성이 들어올까 무섭습니다.
물론 이러한 생각 마저도 트렌스젠더를 향한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 인지하고 있으나,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입장에서 성범죄 사건들이 다분한 나라에서 트렌스젠더를 용인하기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단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전환수술이 폭력적이란 지점을 강조했어야했는데 글에서 제대로 빼먹었네요 🥲
추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앗 오래된 글을 읽어주시고. 넘 감사합니다 흐흐
편안한 밤, 안전한 밤 되세요!
참 의미 있는 문제제기 감사해요!

방금 글 읽고 왔습니다! 말씀처럼 성중립 화장실처럼 공간을 분리하는 장소가 확보죈다면 이 문제는 분명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예전에 트위터에서 트렌스젠더가 여성의 공간을 침범하려 한다는 공격적인 트윗들이 다량 생성된 적 있었어요. 그때 저도 관련 트윗을 읽어내리며 '사람들은 트렌스젠더에게 공간을 침범당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당시에도 성중립 공간의 중요성이 제기되었으나, 이미 만들어진 화장실이나 탈의실 공간에 '성중립 공간' 하나 더 만들어내는 것이 예산 낭비로 보는 입장도 있더라구요.. 결국 '낭비' 라고 보는 입장은 그들의 성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무의식이 보이기도 합니다.

저도 MTF가 성범죄에 더 노출된다는 점에 대해 놀랐습니다..어찌되었건 여성의 모습이거나 여성의 성기를 지니고 있다면 '범죄 타겟' 이 되는건 똑같다는 점에 소름이 돋았었죠.. 반면에 FTM은 좀 더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은 엘럿 페이지의 사례만 봐도 조금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엘럿 페이지는 '그' 가 되면서 더욱 편안해졌다고 합니다.

현안 님 말씀처럼 한국 내 성소수자가 정체성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에 의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성애자만 정당한게 아니라 성수자 또한 정당하다는 점을 모두가 상기하며 살았으면 좋겠네요..이에 뒷받침되는 교육이 필요해보입니다 ㅠㅠ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안 님
좋은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