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자아 분출 욕구와 성욕은 같은 원리일까?

덕후감
덕후감 · 덕후의 독후감
2022/05/01



자아 분출 욕구와 성욕은 같은 원리일까요? 이 페이지가 새로운 깨달음을 줄 수도 있습니다.



<밈>을 후루룩 읽었다. 





그리고 샤워한 후, 자리에 앉았다. 책을 읽는 동안은 어려워서 거의 비몽사몽 읽었다. 그러나 샤워하는 순간부터 중요한 깨달음이 뇌리에 스쳤다. 바로 이런게 유레카가 아닐까 싶다.
그 내용은 무엇인가? 휘발되기 전에 빨리 적어야겠다.



1. 섹스 그 이전의 욕망 = 밈


나는 밈이라는걸 어렴풋이만 짐작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나, 밈 영상 등 무슨 유행 따위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그 보다는 더 깊숙하고 널리 퍼진 것이 바로 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밈이란 무엇인가? 유전자? 복제? 유행? 번식? 그 모든 것을 포괄한다는 것이 내가 이해한 정의다. '유전자 복제 본능' 정도가 포괄적인 정의라고 할 수 있겠다. 내가 내린 정의로는 말이다.
유전자를 왜 복제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은 끊임없이 진화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선택해왔다. 자식을 낳는 것도, 우수한 것을 배양하는 것도, 열등한 것을 혐오하는 것도, 모든게 자연스러운 진화 발전의 원리이자 이치라고 한다. 아니 그렇게 이해가 되었다.








2. 밈의 예시



예를 들어볼까? 내가 동방신기의 음악을 듣는 것은 왜일까? 다른 사람들은 왜 제각각 자신들이 원하는 감성이 있는 것일까? 왜 누군가의 노래를 특별히 좋아하냐는 말이다. 그 가수에 대한 선망, 그 목소리를 우수하게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그 우수한 목소리, 유전자를 복제하고 싶은 열망이 바로 인간의 기본 욕구다. 남자는 동방신기를 따라하고 싶어지고, 여자는 동방신기와 섹스하고 싶어질 것이 뻔하다. 

여자는 현아를 따라한다. 현아를 숭배하기 까지 한다. 왜일까? 현아는 '남자들에게 선망받는 법'을 알려주는 문명 영웅이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이든 아니든, 적어도 그런 이미지로써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기존의 지고지순한 여성 상으로써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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