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스
투잡스 · 50대 주부 입니다.(자전거 배달)
2022/05/14
20분 짜리 피크닉(한강)
남편 : "한강 가자." 나 : "그럼 한강 갈때 필요한거 챙겨줘." 남편 : "👌" 남편은 침대 누워 있다가 잠들었다. 남편은 말로만 가자고 한거였다.😮‍💨 "으이구! 안챙기고 퍼자고 있다니." "내가 챙기고 말지." 간이 의자, 작은 돗자리, 체크무늬 식탁보, 치킨, 맥주, 휴지등 .....드디어 한강 도착. 라이딩 하는 사람도 있고, 운동 나온 사람도 있고, 댕댕이 산책, 가족 단위가 많았다.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돗자리는 포기하고 파라솔 있는 곳으로 갔다. 이제 싸 가지고 온거 펼쳐보자.역시 피크닉은 체크무늬 식탁보가 한몫 한다. 다이소 제품인데 비닐 소재라 잘 닦여서 좋다. 바람이 넘 많이 불어서 도착과 동시에 집에 가고 싶은 마음. 세명이 똑같은 생각을 했다. 그냥 먹기만 했다. ㄹㅇ 먹기만. 한강 피크닉은 20분이 다다.🤣어느새 노을이 멋지게 물들었다. 아잉~ 이 분위기 어쩔. 20분 짜리 피크닉이지만 좋다. 좋아.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5/15
답글: 20분 짜리 피크닉(한강)
생활/사건사고+3
정말 너무 굉장히 많이 심하게 바람이 불었죠
꽃가루가 흰눈이 되어 춤추고...
이런 날은 외출 자제 하는 걸로...
그래도 노을은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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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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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rnr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