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2/06/03
아무리 내가 낳았다지만 부모가 자식에게 모든 걸 해줄 수는 없다. 모든 걸 쏟아붓는다고 자식이 잘 자라는 것도 아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꼭 해줘야 하는 게 있다면 멀지 않은 곁에 늘 존재하고 있다는 걸, 그래서 언제든 기댈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게 아닐까. 그럴려면 섬세하고 예민한 감각으로 아이들의 현재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참 힘들다고 느끼는 요즘이라 현안님 글이 맘을 많이 먹먹하게 하네요
누구나 피해자의 부모가 될 수 있듯, 가해자의 부모가 될 수 있는데..
피해자의 부모는 함께 아파해주지만..  가해자의 부모는 어디서든 죄인이고 숨조차 맘대로 못 쉬는 사람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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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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