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박
테디박 · 공황장애9년차에 극복일지!
2022/05/05
오늘 이글을 보고 갑자기 울컥하네요.
저희아버지가 제가 군대다녀오자마자 돌아가셨거든요.
항상 가장인 아버지에게 어색함에 인사만하고 문을닫던 아들이였는데.
아버지가 혼자술을 드시다가 작게나마 말했던 너크면 애비랑 소주한잔이나 하자.
했던 그꿈을 못이뤄드렸습니다. 나중에 돌아가시고 저는 아버지에대한 원망이 좀많았어요
술드시고 좀 화가 많으셨어가지고요.
그러다 아버지 지갑을정리하다가 제사진이 맨앞에있던 생각이나네요.
지금도 30대 중반이 다가오는 이순간에도 아버지지갑을 집에두고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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